모델 겸 연기자 안재현. 동아닷컴DB
4일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영화 ‘패션왕’ 미디어데이. 이날 행사에서 안재현은 영화와 더불어 MC 등 다양한 연예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를 진행하고 있는 안재현은 “매주 가수들의 무대를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싶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가요계는 또 다른 분야라 가수들이 되게 멋있어 보이더라. 신기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MC라 공짜로 무대를 보니까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엠카운트다운’은 매주 목요일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그래서 목요일에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엠카운트다운’에만 집중하려고 한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안재현은 지난 2월부터 가수 정준영과 함께 ‘엠카운트다운’에서 MC를 맡아오고 있다. 안재현과 정준영은 훈훈한 외모로 가수 못지않게 많은 소녀 팬을 거느리고 있다.
한편, 안재현은 영화 ‘패션왕’에서 기안고 황태자 원호 역을 연기했다. 동명웹툰을 영화화한 ‘패션왕’은 간지에 눈뜬 후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가 되기로 결심한 기안고 빵셔틀 우기명의 도전기를 담은 영화다. 안재현을 비롯해 주원 설리 박세영 김성오 신주환 그리고 민진웅 등이 출연했으며 오기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6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