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챔피언스리그 멀티골 ‘경기 최우수 선수 선정’

입력 2014-11-05 1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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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손흥민 챔피언스리그 멀티골’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멀티골 활약을 펼친 ‘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이 독일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장식하며 관심을 모았다.

손흥민 소속팀 레버쿠젠은 5일(이하 한국시각) 상트페테르부르크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4차전 제니트 전 원정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고 조 1위를 유지했다.

이날 승리로 레버쿠젠은 3승1패(승점 9점)을 기록하며 C조 1위로 16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손흥민은 후반 23분 절묘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5분 뒤 추가골까지 터뜨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홈에서 손흥민에 일격을 당한 제니트는 후반 45분 살로몬 론돈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후 평점 9.1점으로 유럽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서 경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가 됐다.

경기 후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손흥민이 영웅적인 활약으로 제니트의 2-1 승리를 이끌며 C조 1위를 지켰다”고 극찬하며 손흥민의 사진을 홈페이지 메인 화면으로 올렸다.

축구팬들은 ‘손흥민 챔피언스리그 멀티골’ 활약에 “손흥민 챔피언스리그 멀티골, 얼마나 더 클까?” “손흥민 챔피언스리그 멀티골, 역시 대단하네” “손흥민 챔피언스리그 멀티골, 등번호 7번답다” “손흥민 챔피언스리그 멀티골, 멋진 선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러시아 원정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레버쿠젠은 구자철, 박주호의 소속팀 마인츠와 8일 분데스리가 경기를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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