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00대 부자, 우리나라 기업인도 포함… “1위는 누구?”

입력 2014-11-07 1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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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00대 부자, 우리나라 기업인도 포함… “1위는 누구?”

‘세계 200대 부자’

세계 200대 부자 명단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7일 블룸버그가 선정한 ‘세계 200대 부자,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으로 서경배 회장이 200위를 기록했다. 서 회장의 재산은 66억 달러다. 이는 한화로 약 7조1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 회장의 이름이 명단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인으로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등 2명이 세계 200대 부자로 선정됐다. 이건희 회장은 95위로, 재산은 122억달러(약 13조2000억 원)로 드러났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2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현대차그룹이 지난 9월 한국전력 부지를 10조 원 넘는 금액에 매입한 사실이 발표된 이후 현대자동차그룹 주가가 급락한 것이 원인으로 판단된다.

한편 세계 200대 부자 중 1위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이고, 2위는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 3위는 워런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으로 조사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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