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 비극적인 가족 과거사…무슨 일이?

입력 2014-11-10 0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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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이종석, 비극적인 가족 과거사…무슨 일이?

SBS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이종석의 비극적인 ‘가족 과거사’를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피노키오’ 측은 10일 극 중 최달포(이종석)의 진짜 가족과 함께, 이 가족을 비극으로 몰아넣은 화재사건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소방관복을 입은 하명의 아버지(정인기)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동시에 큰 불이 난 건물의 모습과 그 불을 끄기 위해 노력하는 소방관들의 뒷모습이 함께 공개돼 가족 과거사에 ‘화재’가 큰 연관이 있음을 알게 해 궁금증을 모은다.

더불어 사진에는 울부짖는 하명의 어머니(장영남)과, 어린 재명(신재하), 어린 하명(남다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충격적인 현장과 마주한 가족들의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가슴 아프게 하며, 이들이 ‘화재’로 인해 어떤 비극에 휩싸이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교복을 입은 달포의 모습이 눈길을 끄는데, 그는 원래의 이름인 ‘기하명’이란 이름을 버린 채 ‘최달포’라는 명찰을 차고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아울러 그는 지난 과거에 대한 회상이라도 하는지 씁쓸하고 허망한 표정을 짓고 있어, 달포가 거짓 이름으로 살게 된 이유에 대해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피노키오’ 제작진은 “이종석의 비극적인 ‘가족 과거사’가 이번 주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종석의 캐릭터를 이해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에피소드가 될 것”이라면서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좋은 드라마를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피노키오’에 대한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로 오는 12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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