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노홍철 음주운전 보도 장윤주에 ‘불똥’…"만난 적 없다" 해명

입력 2014-11-10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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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주 소속사 해명, 디스패치, 노홍철’

방송인 노홍철이 음주운전 논란으로 '무한도전'에서 자진 하차했다.

이 과정에서 노홍철의 음주운전 사실을 최초 보도한 디스패치가 노홍철과 장윤주의 열애설을 취재하던 중 우연히 음주운전 단속 장면을 목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공교롭게도 이날 장윤주가 생일을 맞아 지인들과 식사를 했던 것으로 알려져 이러한 주장에 힘을 실었다.

노홍철의 음주운전을 둘러싼 루머가 급속도로 확산되자 장윤주 소속사가 결국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장윤주 소속사는 “장윤주가 생일을 맞아 지인들과 함께 식사 자리를 가진 것을 맞다" 면서도 "노홍철과 전혀 관련 없는 지인들과의 모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노홍철은 생일 파티 자리에 없었고, 장윤주와 노홍철은 그날 만나지도 않았다”면서 “장윤주의 생일이 사건 당일과 겹쳐 와전된 것”이라고 항간의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지난 8일 노홍철은 강남구 논현동 서울 세관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경찰에 따르면 노홍철은 1차 음주 측정을 거부한 뒤 2차 채혈 측정에 응했다. 이날 디스패치는 노홍철이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채혈 조사를 받고 나온 사진을 보도했다.

경찰은 “원래 음주 측정을 30분 동안 4회 이상 거부하면 측정 거부라고 판단하지만 노홍철의 경우 호흡 측정이 아닌 채혈을 하겠다고 해서 그렇게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홍철은 자숙하는 뜻에서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 MBC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에서 자진 하차를 선언했다.

누리꾼들은 "장윤주 소속사 해명…노홍철과 선을 긋는구나", "장윤주 소속사 해명…무한도전 영향력 정말 대단하네", "장윤주 소속사 해명…빨리 불을 끄긴 꺼야", "디스패치 또 한 건 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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