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사’ 바다 “SES 시절, 스칼렛 닮은 꼴로 뽑혔다”

입력 2014-11-10 1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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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사’ 바다 “SES 시절, 스칼렛 닮은 꼴로 뽑혔다”

배우 바다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스칼렛 오하라 역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바다는 10일 서울 종로구 동대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제작보고회에서 “SES 시절에 스칼렛 닮은 꼴로 뽑혔다”고 말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스칼렛 오하라 역을 맡게 된 바다는 "이 뮤지컬은 내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예전에 SES 시절에 '스칼렛' 닮은 꼴로 뽑혔다. 아마 강인한 여성상을 떠올라 내가 뽑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주진모 씨를 비롯해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만났던 마이클 리,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같이 함께 해서 영광이다.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동명의 불멸의 명작을 ‘십계’, ‘로미오 앤 줄리엣’, ‘모차르트 오페라 락’의 프랑스의 제작진이 뮤지컬로 제작한 작품. 유희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레트 버틀러 역에는 주진모 김법래, 스칼렛 오하라 역에는 바다 서현, 애슐리 역에는 마이클리 정상윤, 멜라니 역에는 김보경 유리아 역을 맡는다. 1월 9일부터 2월 1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문의 1577-3363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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