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윤하 후임으로 23대 '별밤지기' 발탁… 17일부터 DJ로 변신

입력 2014-11-11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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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의 제23대 별밤지기로 개그맨 허경환이 발탁됐다.

'별이 빛나는 밤에'는 MBC 표준FM에서 45년을 이어온 장수 프로그램으로 故이종환, 김기덕, 이문세, 이적, 옥주현 등의 DJ가 거쳐 간 오랜 역사와 낭만이 있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22대 별밤지기 가수 윤하의 하차 이후 재정비의 시간을 가진 ‘별밤’은 개그맨 허경환을 새 '별밤지기'로 낙점했다.

허경환은 2년 간 '별이 빛나는 밤에' 게스트로 활약했을 뿐 아니라, DJ 윤하가 휴가로 자리를 비운 1주일 간 임시 DJ로 활약하며 청취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제작진은 "'허경환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과거 '별밤'을 듣고 자란 세대가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더욱 폭넓은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변화를 예고했다.

'허경환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이달 17일부터 매일 밤 10시 5분부터 12시까지, MBC 표준FM(95.9MHz)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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