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전설 팻 크레란드가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24)를 극찬했다.
그는 “데 헤아는 언젠간 피터 슈마이켈과 같은 수준이 될 것”이라며 맨유의 전설적인 골키퍼 슈마이켈을 언급했다. 슈마이켈은 맨유에서 1991년부터 1999년까지 뛰며 15개의 트로피를 차지한 덴마크 출신 명 골키퍼다.
크레란드는 “언젠가 데 헤아는 슈마이켈의 기록을 따라잡을 것이다 그에겐 충분한 시간이 있고, 데 헤아는 클럽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라 예상했다.
이어 “데 헤아는 지난 두 시즌동안 정말 훌륭했다. 그리고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 그는 아직 겨우 24살이다. 골키퍼에겐 정말 어린 나이다. 이전의 선수들은 34세가 일 때 가장 최고의 순간을 기록했다. 데 헤아는 5년 후, 6년 후가 기대되는 선수”라고 말했다.
또 “슈마이켈은 처음 이곳에 왔을 때, 볼을 받거나 하는데 약간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나아졌다. 그리고 맨유에서 반박할 여지없이 훌륭한 골키퍼가 되었다. 어린 데 헤아 역시 더 발전하게 될 것”이라 확신했다.
한편, 데 헤아는 스페인 대표팀에 소집돼 벨라루스, 독일과의 A매치를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