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중동 원정. 스포츠동아DB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중동 원정을 통해 아시안 컵을 대비한다.
부임 후 두 번째로 소집된 슈틸리케호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요르단 암만 퀸 라냐 국제공항에 도착해 중동 원정 첫 발을 내딛었다.
손흥민(레버쿠젠) 기성용(스완지 시티) 윤석영(퀸스파크 레인저스) 등 유럽파 선수들과 이근호(엘 자이시) 조영철(카타르SC) 등 중동에서 뛰는 선수들은 먼저 요르단에 도착했다.
차두리(서울) 김민우(사간 도스)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등 한국과 일본, 중국에서 뛰는 9명의 선수들까지 합류하면서 슈틸리케호가 모두 모였다.
이번 중동 원정에서 슈틸리케 호는 14일 요르단, 18일 이란을 상대로 2연전을 치른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란에 진 빚을 갚아줄 기회”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현재 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66위이며 요르단은 74위, 이란은 51위로 아시아에서는 가장 높은 랭킹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슈틸리케호 중동 원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슈틸리케호 중동 원정, 기대 되네” “슈틸리케호 중동 원정, 잘하고 오길” “슈틸리케호 중동 원정, 박주영 부활할까?” “슈틸리케호 중동 원정, 새 감독 열심히 하는 모습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