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서지수, 악성 루머에 활동 잠정 유보…“심리적 안정이 우선”

입력 2014-11-12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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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사진출처 | 울림엔터테인먼트

'러블리즈 서지수'

걸그룹 러블리즈의 데뷔를 앞두고 멤버 서지수가 활동을 잠정 유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2일 러블리즈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측은 "러블리즈는 쇼케이스를 앞두고 서지수의 모든 활동을 잠정 유보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일련의 루머로 인한 서지수 양의 심리적 상태가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하다고 판단된다. 병원의 진료를 받으며 심리적 안정을 취하는 게 급선무"라고 덧붙였다.

또한 "경찰 조사를 통해 루머 유포자를 찾아내고 서지수 양의 심리가 안정이 된 후 합류할 것이다"며 탈퇴가 아닌 활동 보류라는 사실을 언급했다.

앞서 지난 10일부터 온라인상에는 서지수와 관련된 루머와 악플이 줄이어 등장했다.

자신을 피해자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서지수가 동성연인이었던 자신의 알몸 사진을 직접 유포하고, 성희롱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러블리즈 서지수, 누가 진짜야" "러블리즈 서지수,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 악플러 꼭 잡자" "러블리즈 서지수, 잘잘못을 떠나 서지수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러블리즈는 서지수를 잠정 제외한 채 예정대로 12일 오후 4시 올림픽 공원 내 K-ART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연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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