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 경기장에 등장한 스트리커, 필드 질주하다 제지…현장 초토화

입력 2014-11-12 22:4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Gettyimages멀티비츠

럭비 경기장에 벌거벗은 채로 달리는 일명 스트리커(streaker)가 등장했다.

뉴질랜드 더니든에 있는 포시스 다 스타디움에서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4개국 럭비 리그(the Four Nations match) 중 뉴질랜드-잉글랜드전 열렸다.

이날 수많은 관중이 경기를 지켜보는 가운데 한 남성이 후반전에 필드에 등장했다. 그는 입고 있던 옷을 훌러덩 벗더니 알몸으로 경기장을 뛰어다녔다. 보안요원들이 황급히 이 남성을 제지한 후 경기는 재개됐다.

ⓒGettyimages멀티비츠


한편, 4개국 럭비 리그는 2009년부터 이어지는 럭비 매치로 잉글랜드 호주 뉴질랜드가 경합을 벌인다. 3개국 외에 4번째 국가는 매회 바뀌는 형식으로 올해는 사모아가 참가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