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증후군, 거짓말 하면 딸국질이…“실제로 존재하는 병일까?”

입력 2014-11-13 14: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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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사진출처|SBS 제공

‘피노키오 증후군, 박신혜’

SBS 새 수목 드라마 ‘피노키오’ 첫 방송에서 언급된 ‘피노키오 증후군’이 화제다.

배우 박신혜는 12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에서 극 중 피노키오 증후군을 앓고 있는 최인하 역을 맡았다.

’피노키오‘ 드라마 상의 설정에 따르면, 피노키오 증후군 증상은 거짓말을 하면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딸꾹질 증세를 보이며 43명 중 1명 꼴로 나타나고 선천적인 증후군이라 치료가 불가능하다.

드라마에서 피노키오 증후군은 거짓말을 하면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딸꾹질 증세를 보이는 증후군으로 소개됐다. 43명 중 1명꼴로 나타나며 선천적인 증후군으로 치료가 불가능하다.

또 전화나 문자로 거짓말을 해도 딸꾹질을 하고 거짓말을 바로 잡으면 딸꾹질이 멈춘다. 사소한 거짓말로 인한 딸꾹질은 바로잡지 않아도 오래되지 않아 저절로 멈추지만 양심에 반하는 큰 거짓말로 인한 딸꾹질은 바로잡을 때까지 계속된다.

어린시절 최달포(이종석 분)의 이웃은 행인을 최달포의 아버지로 착각하고 목격담을 경찰에 신고했고 사람들은 피노키오 증후군인 이 이웃의 말을 믿고 최달포 아버지가 도망쳤다고 비난했다. 최인하(박신혜 분) 역시 피노키오 증후군을 앓고 있다. 피노키오 증후군이 극 전반에 걸쳐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피노키오 증후군, 실제로 있는 병인줄" "피노키오 증후군, 저런 병이 실제로 있다면 재밌겠다" "피노키오 증후군, 정치인들이 걸려야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드라마 ‘피노키오’ 첫회는 7.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2위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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