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법적 대응, 알몸 사진 루머에…“강경 대응 할 것”

입력 2014-11-14 12: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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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법적 대응' 사진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비 법적 대응'

가수 겸 배우 비 측이 알몸 사진 루머에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비 측은 13일 알몸 사진 루머에 대해 사이버수사대에 고소하고 최초 작성자를 찾아내기로 결정했다.

변호를 맡은 김남흥 변호사는 복수의 매체를 통해 “이것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근거 없는 루머에 그냥 넘겼는데 의외로 진짜 비 사진을 알고 있는 사람이 많더라. 혼동하는 사람이 많아서 법적 대응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진 속 남자의 눈을 안 가렸으면 비가 아니라는 걸 확연히 알 텐데 일부러 눈을 가린 거라고 판단했다. 합성할 능력이 안 되니 눈을 교묘히 가렸다. 악의적으로 그렇게 한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처음엔 그냥 넘기려고 했다가 강력하게 대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태희 씨 휴대폰에서 유출됐다고 해서 더 문제”라며 “휴대폰을 분실한 적도 없다. 너무 치졸하고 나쁜 의도를 가지고 일부러 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각종 SNS에는 한 남성의 샤워 장면이 유포됐다. 최초 유포자는 “김태희의 휴대폰에서 유출된 비의 나체 사진”이라고 설명해 파장의 더 커졌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비 법적 대응, 요즘 너무 구설수에 휘말리는듯" "비 법적 대응, 힘내세요" "비 법적 대응, 연예인들 참 힘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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