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출신 이진영 사법시험 합격, 10여년 준비 끝 합격…“진정한 엄친딸”

입력 2014-11-14 1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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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모델출신 이진영' 사진출처|채널A 화면캡처

'슈퍼모델 출신 이진영 사법시험 합격'

슈퍼모델 출신 이진영(38)이 사법시험에 합격했다는 소식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발표된 제56회 사법시험 합격자 204명에는 1997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던 이진영 씨가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

동국대 영문과를 졸업한 이진영 씨는 180cm의 키에 이국적 느낌이 물씬 풍기는 뛰어난 외모로 제6회 슈퍼모델 1위를 차지했다. 당시 대회에서 이진영 씨는 외무고시를 준비하는 인재로 소개됐다.

그러나 이후 모델로 활동하지 않고 2000년대 초반부터 서울 신림동 고시촌에서 사법시험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영은 방송에서 이번 사법시험을 치르면서 슈퍼모델 출신이라는 것을 부각시키지 않았다. 면접관들은 3차 면접에 이르러서야 이진영 씨의 자기소개서를 보고 모델 경력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슈퍼모델 출신 이지영 사법시험 합격, 정말 지와 미를 모두 겸비했네" "슈퍼모델 출신 이지영 사법시험 합격, 얼마나 고생했을까" "슈퍼모델 출신 이지영 사법시험 합격, 동네에 플랜카드 걸리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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