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홈구장 경기 기대이하 예매율…주최측 “답답”
세계적 축구 강국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친선경기를 치렀다. 아르헨티나-포르투갈전은 리오넬 메시(27·FC바르셀로나·사진 오른쪽)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사진 왼쪽)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전 세계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흥행성적은 예상보다 저조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8일 “경기 하루 전날까지 약 3만2000장의 입장권이 팔렸다. 경기 주최측은 5만장 이상이 팔리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대 빅매치가 될 것이라는 축구팬들의 기대와 달리 티켓 판매는 미비했던 것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는 약 7만6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경기 하루 전 예매분량이 관중석 규모의 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메시(아르헨티나)와 호날두(포르투갈)의 맞대결이라는 점 외에도 호날두가 친정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을 방문했다는 사실로도 큰 관심을 모았다.
이뿐만이 아니다. 호날두와 아르헨티나의 앙헬 디 마리아(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펼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7번 매치’도 또 하나의 흥밋거리였다.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은 디 마리아는 등번호 7을 사용 중인데, 이는 과거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달았던 번호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지는 ‘과거의 7번’과 ‘현재의 7번’ 간 대결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였다.
다양한 스토리와 흥미로운 매치업 요소가 가미된 빅매치임에도 티켓 판매가 부진하자 주최측은 울상을 지었다. 경기 조직위원인 레오 모랄레스는 “왜 더 많은 티켓을 팔지 못하고 있는지 우리도 모르겠다”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트위터 @stopwook15
세계적 축구 강국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친선경기를 치렀다. 아르헨티나-포르투갈전은 리오넬 메시(27·FC바르셀로나·사진 오른쪽)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사진 왼쪽)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전 세계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흥행성적은 예상보다 저조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8일 “경기 하루 전날까지 약 3만2000장의 입장권이 팔렸다. 경기 주최측은 5만장 이상이 팔리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대 빅매치가 될 것이라는 축구팬들의 기대와 달리 티켓 판매는 미비했던 것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는 약 7만6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경기 하루 전 예매분량이 관중석 규모의 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메시(아르헨티나)와 호날두(포르투갈)의 맞대결이라는 점 외에도 호날두가 친정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을 방문했다는 사실로도 큰 관심을 모았다.
이뿐만이 아니다. 호날두와 아르헨티나의 앙헬 디 마리아(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펼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7번 매치’도 또 하나의 흥밋거리였다.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은 디 마리아는 등번호 7을 사용 중인데, 이는 과거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달았던 번호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지는 ‘과거의 7번’과 ‘현재의 7번’ 간 대결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였다.
다양한 스토리와 흥미로운 매치업 요소가 가미된 빅매치임에도 티켓 판매가 부진하자 주최측은 울상을 지었다. 경기 조직위원인 레오 모랄레스는 “왜 더 많은 티켓을 팔지 못하고 있는지 우리도 모르겠다”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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