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맨슨 옥중 결혼, 과거 살인 클럽 교주로 활동하더니 이제 청산?

입력 2014-11-19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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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맨슨 옥중 결혼. 사진|CNN 캡처

찰스 맨슨 옥중 결혼, 과거 살인 클럽 교주로 활동하더니 이제 청산?

희대의 살인마이자 맨슨 패밀리 교주인 찰스 맨슨의 옥중 결혼 소식이 연일 온라인을 강타했다.

최근 미국 현지 매체들은 찰스 매슨이 캘리포니아주 교도소에서 26세 여성과 지난 7일 킹스 카운티로부터 결혼증명서를 발급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의 예비신부는 맨슨의 광신도로 현재 맨슨의 무죄를 옹호하는 웹사이트를 운영 중이라고. 두 사람은 감옥 면회실에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찰스 맨슨은 매춘부인 어머니에게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각종 범죄에 연루됐다. 1967년까지 총 10차례 교도소에 수감됐으며 일종의 살인 클럽인 맨슨 패밀리의 교주로 활동했다.

그는 1969년 당시 임신 8개월째였던 배우 샤론 테이트 등 5명을 잔혹하게 살해했다. 1971년 살인 교사 혐의 등으로 사형선고를 받았다. 그러나 이듬해 캘리포니아주가 사형제도를 폐지하면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돼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샤론 테이트 살해-찰스 맨슨 옥중 결혼, 이제 청산?” “샤론 테이트 살해-찰스 맨슨 옥중 결혼, 믿기 힘들다” “샤론 테이트 살해-찰스 맨슨 옥중 결혼, 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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