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차장 양극화 심각, 강북구에는 시영주차장이 단 한 곳도 없어

입력 2014-11-19 1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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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차장 양극화' 사진출처|KBS 방송화면 캡처

'서울 주차장 양극화'

서울시의 주차장 양극화가 심각한 수준에 도달했다.

서울시는 18일 "‘서울시 공영주차장 현황’(2014년 10월 1일 기준)에 따라 자치구별로 공영주차장 수가 크게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에 있는 공영주차장 수는 총 143개.

시영주차장 개수를 비교해보면 서울 중구가 20개로 가장 많았으며 영등포구 16개, 종로구 10개, 강남구에는 9개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비교적 인구 밀집도가 높은 노원구는 6개, 송파구 4개, 도봉구 4개 등이며 강북구에는 한 곳도 없다.

지난해 기준 ‘서울시 주차장 통계’에 따르면 시영-구영-민영 주차장까지 모두 합칠 경우 강남구는 2만 892개의 주차장이 있지만, 자치구 중 2번째로 인구가 많은 노원구는 총 6049개로 가장 적었다. 이는 서울시 소재 주차장 수의 극심한 양극화를 보여준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서울 주차장 양극화 심각, 정말 심각하네" "서울 주차장 양극화 심각, 주차전쟁이다" "서울 주차장 양극화 심각, 언제쯤 나아질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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