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박과장, 김희원 악역 연기 노하우 공개…“연습 따로 안한다”

입력 2014-11-20 1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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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박과장' 사진출처|tvN 방송화면 캡처

'미생 박과장'

드라마 '미생'에서 박과장 역을 열연중인 김희원이 악역 연기 비결을 밝혔다.

지난 19일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한 김희원은 악역 표정 연기의 비법을 깜짝 공개했다.

이날 DJ 김창렬이 "악역 연기를 위해 따로 표정 연습을 하는 것이 있냐"고 묻자, 김희원은 "평소엔 표정 연습을 전혀 하지 않는다. 그냥 인상 쓰면 나쁘게 보이나 보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연습이 아니라 웃는 것, 우는 것, 화내는 것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한다. 따로 연습하는 건 없다. 눈이 찢어져서 그런가 더 무섭게 느끼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창렬은 김희원에 대해 "알고보면 심성이 착하다. 다른 사람 배려를 많이 해주시는 분이다"고 설명했고, 김희원은 "배려를 많이 하는 편이다"고 쉽게 인정해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미생 박과장, 연기 소름돋는다" "미생 박과장, 진짜 저런 사람 있으면 끔찍할듯" "미생 박과장, 회사엔 저보다 더 한 사람도 많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희원은 tvN 금토드라마 '미생'에서 악독한 상사 박과장으로 분해 인상적인 캐릭터를 선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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