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 신아영 탈락, “장동민 살려주겠다고 하면 떨어져”

입력 2014-11-20 1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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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3 신아영. 사진출처|tvN 방송캡처

'신아영'

신아영 아나운서와 방송민 장동민의 독설 대화가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 지니어스3’)’에서는 신아영 장동민 오현민 하연주 김유현 최연승의 8번째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게임 전 장동민은 지난주 방송에서 신아영이 배신한 것을 언급하며 “일주일 동안 잠을 못 잤다. 내 인생을 되돌아 봤고 오늘 내 인생을 시험해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아영은 “이건 무슨 헛소리냐”라고 받아쳤다.

장동민은 “너는 그러니까 모르는 거야. 학교에서 끄적끄적 책이나 보고…”라면서 “너는 수박 겉핥기식 인생을 산 것”이라고 호통 쳤다.

이후 두 사람은 화해한 뒤 오현민 하연주와 연합을 맺었다. 메인매치에서 장동민은 의도적으로 꼴찌가 되려 했으나 이를 알아차린 김유현 때문에 실패했다.

꼴찌가 된 김유현은 신아영을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했다. 결국 신아영은 데스매치에서 패했고 최종 탈락자가 됐다.

신아영은 “어느 순간부터 내가 데스매치에 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그동안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어울러 “장동민이 살려주겠다고 한 사람은 매회 차 한 명씩 꼭 떨어지더라. 그런 일이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다”며 “내 가넷 10개는 절대 장동민에게 주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민은 “나도 부정탈 것 같아서 받기 뭐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더 지니어스 장동민 신아영, 독설쩐다” “더 지니어스 장동민 신아영, 잘 어울림” “더 지니어스 장동민 신아영, 왜 떨어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87년생인 신아영은 SBS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하버드대학교 출신으로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 4개 국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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