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정규 8집 ‘HIM’ 음원 공개…따뜻한 ‘집밥’ 감성 통했다

입력 2014-11-21 09:4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수 김범수가 3년 만에 정규 앨범 ‘HIM’을 발표했다. 사진제공 |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가수 김범수의 음악적 변신이 통했다.

김범수가 21일 0시 약 3년 만의 정규 앨범 ‘HIM’을 발매한 가운데 타이틀곡 ‘집 밥’이 멜론, 지니, 엠넷 등 주요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올랐다. 수록곡 ‘상남자’, ‘너의 집앞에서’ 등도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범수는 이번 앨범을 통해 정통 발라드에서 벗어나 음악 장르에 변화를 시도하고 직접 곡 제작과 프로듀싱에도 나섰다.

음원이 공개된 후 다수의 언론과 음원사이트 댓글에는 “믿고 듣는 김범수다”, “뻔한 사랑 노래보다 훨씬 공감 된다”, “노래 실력 하나는 국내 최고다”, “타이틀곡도 좋고 ‘너의 집앞에서’도 정말 좋다. 주옥같은 곡들이다”, “앨범 재킷보고 놀랐다가 음악 듣고 감동했다”, “발라드도 좋지만 이번 앨범 스타일도 무척 좋다” 등 김범수의 신곡과 새로운 음악적 시도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김범수의 이번 앨범 ‘HIM’은 흑인음악(Black music)을 기반으로 R&B 장르와 힙합 장르 등 다양한 음악을 담으며 과감한 변신을 시도했다. 또 지나, 긱스, 스윙스, 리디아백, 로꼬, 아이언, 산이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콜라보레이션에 했다. 앨범의 마무리 작업은 ‘비틀즈 스튜디오’로 유명한 에비로드 스튜디오에서 최종 마스터링 사운드를 담당했다.

김범수의 오프라인 음반은 오는 24일 발매될 예정이다. 김범수는 음원 공개 후 21일 저녁 7시 40분 KBS 2TV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제51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축하무대를 꾸미고 24일 JTBC ‘비정상회담’, 28일 KBS 2TV ‘유희열에 스케치북’에 출연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