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방송 6주 만에 시청률 6% 돌파… 고공행진!

입력 2014-11-22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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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방송 6주 만에 시청률 6% 돌파… 고공행진!

tvN 금토드라마 ‘미생’의 시청률 고공행진은 멈추지 않는다. 다시 한 번 시청률 자체 최고치를 경신하며 방송 6주 만에 6%를 돌파한 것.

21일 방송된 ‘미생’ (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11화는 평균 시청률 6.1%, 최고 시청률 7.1%를 기록하며 시청률 6%대를 돌파, 매주 시청률 자체 최고치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10대에서 50대에 이르는 전연령 남녀 시청률도 7화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 전국민적 ‘미생 열풍’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11화에서는 천 과장(박해준)의 영입으로 4인 체제가 된 영업3팀의 이야기를 다뤘다. ‘박과장 사건’으로 인해 오상식 과장(이성민)은 차장으로 승진했지만 김부련 부장(김종수)은 해당 사건의 책임자로 씁쓸한 퇴장을 맞으며 희비가 엇갈리는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원인터내셔널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천 과장은 내부 비리를 고발한 영업3팀의 일원이 된 것이 못내 찝찝했고, 비리로 중단된 요르단 사업을 이어가자는 신입 장그래(임시완)의 파격적 제안을 오 차장(이성민)이 선뜻 수용하면서 콘크리트와도 같던 영업3팀의 팀워크에 균열이 가기 시작하는 아슬아슬한 장면이 연출됐다.

이어 22일 방송되는 ‘미생’ 12화에서는 요르단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기로 한 영업3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글까”라며 사업을 밀어부치려는 오 차장과 다른 팀의 따가운 시선을 의식하는 천 과장과 김 대리(김대명), 그리고 그 등쌀을 이기지 못하는 장그래가 좌충우돌 완전체의 모습으로 사업을 이끌어나가는 장면이 그려질 예정.

상사맨들의 일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그 안에서 피어나는 갈등, 고뇌를 제대로 그려내 직장인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영이(강소라)는 경쟁사와의 컨소시엄을 진행하며 신팀장(이승준)과 마주하게 된다. 둘 사이에는 과거 어떤 인연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낼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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