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장수 도어맨 사망, 72년간 일하며 10일 휴가

입력 2014-11-22 16: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세계 최장수 도어맨 사망, 72년간 일하며 10일 휴가

'세계 최장수 도어맨' 코타라푸 차투 쿠탄 씨가 94세 나이로 사망했다.

영국 BBC는 지난 18일(현지시각) 타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스리랑카의 유명 호텔 도어맨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갈페이스 호텔의 상징이자 문화였던 도어맨 코타라푸 차투 쿠탄은 스리랑카 최고 호텔인 갈페이스 호텔 로비를 무려 72년이나 지켰다.

세계 최장수 도어맨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세계 최장수 도어맨 사망 명복을 빕니다" "세계 최장수 도어맨 사망 멋있는 분이셨네" "세계 최장수 도어맨 사망 대단한 분이셨다" "세계 최장수 도어맨 사망 좋은 곳으로 가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쿠탄은 인도 남부 케랄라에서 태어났으며 18세 때 부모를 잃고 스리랑카로 건너왔다. 이후 1942년 경찰관의 도움으로 갈페이스 호텔에서 일을 시작했다. 그는 근속 72년 가운데 휴가로 단 10일을 썼다고 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