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황정민·김윤진·장영란..보기만 해도 훈훈해지는 가족사진

입력 2014-11-24 10:2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국제시장’ 황정민·김윤진·장영란..보기만 해도 훈훈해지는 가족사진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제작 ㈜JK필름)이 그때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가족 포스터를 공개했다.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덕수’, ‘괜찮다’ 웃어보이고 ‘다행이다’ 눈물 훔치며 힘들었던 그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 ‘국제시장’이 ‘덕수’네 가족사진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가족사진 포스터에는 첫 눈 오는 날, ‘꽃분이네’ 앞에 모두 모인 ‘덕수’네 가족의 즐거운 한 때를 담아냈다. 오직 가족을 위해 살아온 아버지 ‘덕수’(황정민 분)와 그의 영원한 동반자 ‘영자’(김윤진 분)가 두 아이를 안고 환하게 웃고 있어 이들이 보여줄 부부 호흡을 기대케 한다. 또한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고마운 어머니(장영남 분)와 ‘꽃분이네’ 사장이자 인정 많은 ‘고모’(라미란 분), 양 갈래로 머리를 땋은 깜찍한 막내 여동생 ‘끝순’(김슬기 분), ‘덕수’의 가족 같은 친구 ‘달구’(오달수 분)까지 함께해 훈훈함을 선사한다. 또한, 전쟁통에 헤어진 뒤 가족이 평생을 기다려온 덕수의 아버지(정진영 분)도 함께 해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의 모습을 담아내 가족의 애틋함을 더한다.

올 겨울, 극장가에 유쾌한 웃음과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영화 ‘국제시장’은 12월 17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