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가윤 재해석한 ‘12시 30분’ 공개, 비스트와는 또 다른 매력

입력 2014-11-24 1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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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30분’의 어나더버전 커버 주인공은 포미닛의 허가윤으로 밝혀졌다.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24일 새벽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스트의 히트곡 ‘12시 30분’을 새롭게 편곡한 허가윤의 커버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앞서 이 커버 뮤직비디오는 23일 티저가 공개된 직후 어떤 아티스트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지 많은 관심을 모은바 있다.

'12시 30분'의 어나더버전 뮤직비디오 속 허가윤은 노을 지는 겨울 바다를 배경으로 쓸쓸한 분위기를 풍기며 청아하면서도 힘 있는 음색으로 곡을 풀어가는 감각적인 보컬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비스트가 미디엄 템포로 그루브한 속도감과 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면, 허가윤은 한결 느린 템포 구성으로 애잔함을 더해 호소력 있는 보컬로 곡을 재해석했다.

또한 랩 파트 역시 읊조리듯 뱉어내는 허가윤의 독특한 랩핑 스타일로 재탄생 돼 묘한 매력을 더했다.

한편 비스트의 ‘12시 30분’은 지난 10월 공개된 이후 현재까지도 차트 상위권을 지키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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