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세 카레라스' 사진출처|세종문화회관
‘세계 3대 테너’로 손꼽히는 호세 카레라스(68)가 내한공연을 취소해 팬들의 실망이 크다.
지난 2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할 예정이던 호세 카레라스의 공연이 관객들이 입장한 후 30분 지연되었으나 결국 취소됐다.
공연 기획사 팝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아티스트가 바이러스성 후두염에 걸려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공연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티켓 환불에 관해“티켓 예매 사이트인 인터파크를 통해 신용카드로 결제한 고객은 자동 환불 처리되고, 계좌 이체 관객은 별도 연락 및 확인 과정을 거쳐 100% 환불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내한공연을 취소한 호세 카레라스는 1971년 보치 베르디아네 콩쿠르를 통해 데뷔해 세계 정상급 테너로 이름을 알렸으며 루치아노 파바로티(1935~2007), 플라시도 도밍고(73)와 함께 ‘세계 3대 테너’로 꼽히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호세 카레라스, 뭔데 장난하냐" "호세 카레라스, 대응이 너무 안일했다" "호세 카레라스, 다신 공연보러 안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