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카오, 훈련 정상 소화 ‘복귀 임박?’

입력 2014-11-25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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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유 공식 페이스북 캡처

[동아닷컴]

부상으로 한동안 결장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28)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며 복귀 전망을 밝혔다.

맨유는 25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팔카오가 정상적으로 훈련에 복귀했다”며 팔카오의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팔카오는 훈련 중 종아리 부상으로 리그 경기 4경기에 결장했다. 그 동안 현지에서는 팔카오의 부상 상태에 대한 기사들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팔카오는 “점점 나아지고 있다. 컨디션도 나아지고 있고, 곧 경기장으로 복귀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나는 종아리에 작은 부상이 있을 뿐이고, 이를 조심하는 상태에 있다. 그동안의 기사는 순전히 추측성 기사였다”며 현지 언론의 추측성 보도에 대해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맨유는 팔카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지난 23일 아스날 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4위로 뛰어 올랐다.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맨유에게 팔카오의 복귀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한편, 팔카오는 맨유 임대 당시 완전 이적 조항이 계약에 포함됐지만 이적 후 풀타임을 소화한 적이 없어 몸 상태에 대한 의구심을 낳아왔다. 이에 판 할 감독은 “팔카오를 완전 이적시키지 않을 수도 있다”며 믿음이 줄어든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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