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전팔기 구해라’ 첫 대본리딩 현장… 심형탁·장영남 등도 참여

입력 2014-11-25 14: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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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이 선보이는 두 번째 뮤직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가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대본리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신호탄을 쐈다.

Mnet은 이달 중순 ‘칠전팔기 구해라’의 1차 캐스팅 라인업으로 B1A4 진영, 슈퍼주니어-M 헨리, 울랄라세션 박광선, 유성은에 이어 민효린, 곽시양, 서민지를 잇달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리고 25일 ‘칠전팔기 구해라’의 전 출연진이 한 자리에 모여 진행한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 회의실에 모두 모인 ‘칠전팔기 구해라’ 전체 출연진과 스태프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인사를 나눈 뒤 본격 대본리딩에 돌입했다. 현장에서 배우들은 실제로 촬영에 들어가도 손색이 없을 만큼 각자의 캐릭터에 몰입했다는 후문이다.

‘인생 불합격자’라는 태그라인이지만 대본리딩 만큼은 ‘수석합격’ 수준으로 훌륭했다는 전언이다. 특히 헨리는 한국어 대사를 중국어, 영어로 즉석에서 번역해 연기하는가 하면, 상황에 따른 효과음까지 내며 배꼽을 쥐게 만들었다.



이 자리에는 구해라(민효린)의 엄마 허명란 역으로 캐스팅된 배우 박희진과 강세종(곽시양), 강세찬(B1A4 진영)의 엄마 강순 역을 맡은 배우 장영남, 90년대를 호령했던 전직 아이돌이자 황제 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 ‘태풍’ 역을 맡은 배우 심형탁, 황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황제국’ 역의 배우 윤다훈도 참석해 호흡을 맞췄다. 중견배우들의 무게감 있는 연기에 대본리딩이 끝난 후 박수갈채가 이어졌다는 전언이다.

Mnet 신형관 상무는 한 자리에 모인 출연진을 향해 “내년이면 Mnet 개국 20주년을 맞는다. 그간 쌓아왔던 모든 노하우와 음악의 힘을 ‘칠전팔기 구해라’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새로운 신드롬을 기대해도 좋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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