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육식공룡 화석 발견, 보존 상태 우수해…“세계적으로 희귀해”

입력 2014-11-25 1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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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육식공룡 화석 발견' 사진출처|문화재청

'초소형 육식공룡 화석'

몸 길이가 30cm도 되지 않는 육식 공룡의 화석이 발견됐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4일 경남 하동군 금성면 가덕리의 중생대 백악기 지층에서 초소형 육식 공룡 화석 1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화석의 공룡은 전체 길이가 30cm도 되지 않는다. 새끼 공룡인지 새로운 공룡 종으로 확인될 것인지에 대한 여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발견된 화석의 공룡이 머리뼈는 5.7cm로 500원짜리 동전보다 조금 크며, 화석 전체 길이는 28cm다. 두개골에서 이어진 척추뼈가 선명할 정도로 보존 상태는 우수하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 정확한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뼈 화석 전문 보존처리 작업과 발견 주변 지역에 대한 추가 정밀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초소형 육식공룡 화석 발견, 신기하다" "초소형 육식공룡 화석, 우리나라는 공룡도 작네" "초소형 육식공룡 화석, 대박이야 정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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