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추신수 옛 동료 아두치 영입 ‘총액 65만 달러’

입력 2014-11-25 1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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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사이닝 보너스 5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동아닷컴]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25일 새 외국인 타자로 캐나다 출신의 외야수 짐 아두치(Jim Adduci·29)를 계약금 포함 총액 65만 달러(한화 약 7억2000만원)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아두치는 좌투좌타 중·장거리 형 타자로 2003년 플로리다 말린스에 드래프트 42라운드로 입단했으며, 올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와 산하 AAA에서 활약했다.

빠른 배트스피드와 정교한 타격에 장점이 있으며, 주력과 수비 또한 수준급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특히, 외야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은 구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메이저리그 통산 61경기에 출전한 아두치는 타율 0.189, 1홈런, 8타점, 5도루를 기록했고,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902경기를 뛰며 타율 0.285, 894안타, 41홈런, 358타점, 188도루를 기록했다.

한편, 아두치는 구단을 통해 “롯데자이언츠와 계약해서 매우 기쁘고 계약에 적극적으로 임해준 구단에 감사한다. 빠른 시일 내에 전지훈련에 참가해 감독님, 코칭스태프 및 선수들을 빨리 만나고 싶다. 벌써부터 내년시즌이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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