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현역 입대, 군 면제 받고도 스스로 선택 ‘진짜 사나이’

입력 2014-11-25 22: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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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입대’. 사진|딘딘 인스타그램

스윙스 현역 입대, 군 면제 받고도 스스로 선택 ‘진짜 사나이’

래퍼 스윙스의 현역 입대 소식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스윙스는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씩씩하게 나라를 지키고 돌아올테니 잊지 말아주시고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인삿말을 전했다.

이어 “군대 가기 딱 좋은 날이구만. 진심으로 지난 2주가 하루하루가 10분 길이였다. 얼마 전 이상민 형님이 ‘SNL코리아’에서 한 말 듣고 오랜만에 감동했다. 언제나 지금이 제일 행복한거래! 모두 행복”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꼭 하고 싶었던 말 참다가 이제 하는데, 제 정규 3집 ‘빈티지 스윙스’ 멀리 내다보고 낸 앨범이에요. 와인처럼 몇 년만 익어버리게 해줘요. 사랑합니다. 살 엄청 빼서 다녀올게요”라고 포부를 전했다.

동료 딘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대를 앞둔 스윙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스윙스는 과거 정신질환 등으로 군 면제를 받았음에도 자원 입대를 결정, 카투사에 지원했으나 탈락했다. 25일 경기도 의정부 제306보충대에 현역으로 입대했으며 5주 동안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21개월 동안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스윙스 현역 입대, 진짜 사나이가 따로 없네” “스윙스 현역 입대, 스스로 선택” “스윙스 현역 입대, 이게 남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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