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속계약 분쟁 메건리는 누구...'위대한 탄생' 출신 유튜브 스타

입력 2014-11-26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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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건리가 소속사 소율샵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그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국계 미국인인 메건리는 지난 2010년 MBC '위대한 탄생 시즌1'과 2011년 '위대한 탄생 시즌2'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고, 뛰어난 가창력에도 불구하고 어설픈 한국어 발음으로 인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특히 메건리는 '위대한 탄생'에 출연하기 전부터 각종 커버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하며 많은 팬들을 거느린 유튜브 스타로도 유명했으며, 영화 '산타포를 찾아서', 'L.A 커핀 스쿨', '크러쉬'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후 소울샵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메건리는 지난 5월 싱글 '8days'를 발표하며 한국에서 정식 데뷔했으며, god가 지난 7월에 발표한 정규 8집 '챕터8'의 수록곡 '우리가 사는 이야기'에 피처링으로 참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메건리가 지난 10일 소울샵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전속 계약과 관련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면서 이들의 관계는 파행으로 치닫게 됐다.

현재 메건리는 불공정 계약과 일방적인 스케줄을 문제 삼고 있으며, 소울샵엔터테인먼트는 메건리가 일방적으로 미국 오디션에 참가해 회사에 피해를 끼쳤다고 맞서고 있다.

사진|소울샵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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