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 거대 구름 공개 "마치 크림이 녹은 듯…엄청난 크기에 압도"

입력 2014-11-26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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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 거대 구름 공개'

토성 거대 구름의 장관이 공개됐다.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탐사선 카시니호가 지난 8월 23일 토성 170만km 상공 위에서 촬영한 토성 구름의 모습을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선보였다.

공개된 사진은 나사와 유럽우주기구(ESA)가 공동으로 개발한 카시니호가 촬영한 것으로 픽셀당 크기는 102km다.

사진 속 토성 구름은 마치 크림이 녹은 것 같은 형상이다.

일반적으로 토성 북극에 형성되는 극소용돌이는 지름이 3만km를 넘는다. 지구 적도 반지름 6378km와 비교해 볼때 그 크기가 상상을 초월한다.

나사는 "토성 구름 사진은 가스형 행성의 대기내 유체 움직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지구의 허리케인과 유사한 토성의 극소용돌이는 10년 이상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토성 거대 구름 공개, 저 안에 들어가면 어떤 모습일까?" "토성 거대 구름 공개, 소용돌이 크기가 무려 3만km?","토성 거대 구름 공개, 어마어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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