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택시 시범 운행, 하루 평균 13대 운행…“반드시 일주일전 예약해야”

입력 2014-11-26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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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 택시’

'뽀로로택시 시범 운행'

뽀로로택시 시범 운행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서울시가 25일부터 내년 5월까지 뽀로로택시 20대를 시범운행한다고 밝혔다.

김경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택시는 그동안 택시에 대한 불신과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업계의 의지에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택시는 개인택시로 운영하며 휴무조를 제외하면 하루 평균 13대 정도 운행될 예정이다. 평소에는 일반 택시와 동일하게 배회영업을 하되 제한적으로 '예약제'로도 운영한다.

택시 이용자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탑승 희망일 7일 전까지 예약해야 하고 1건 예약 시 최대 2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뽀로로택시 외부는 뽀로로 캐릭터가 포장되고 내부 뒷좌석에는 뽀로로 안전띠 가드와 뽀로로 인형이 비치된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뽀로로택시 시범 운행, 나도 예약했다" "뽀로로택시 시범 운행, 귀엽다" "뽀로로택시 시범 운행, 택시 이미지 재고에 도움이 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시는 택시를 시범운행한 뒤 시민운수종사자 의견 등을 고려해 확대나 지속 운행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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