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 거대 구름 공개, 압도적 비주얼의 극소용돌이…크기만 무려 ‘대박’

입력 2014-11-26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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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 거대구름 공개' 사진출처|NASA 제공

'토성 거대 구름 공개'

토성 거대 구름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지난 8월 23일 토성 170만 km 상공 위에서 촬영한 토성 구름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토성의 구름은 마치 크림이 녹는 듯 한 모양을 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토성의 대기 환경에서는 육각형 구름을 만들어내 극소용돌이를 일으키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토성 북극에 형성되는 극소용돌이는 지름이 3만km가 넘는다. 지구 적도 반지름(6378km)과 비교하면 상상을 초월하는 크기다.

나사는 "토성 구름 사진은 가스형 행성의 대기내 유체 움직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지구의 허리케인과 유사한 토성의 극소용돌이는 무려 10년 이상은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시니호는 1997년 지구를 떠나 2004년 토성 궤도에 안착해 선회비행을 반복하면서 탐사 활동을 진행 중이다. 그간 토성과 위성 타이탄에 다가가 촬영한 14만장의 화상을 지구로 송신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토성 거대 구름 공개, 정말 어마어마하네" "토성 거대 구름 공개, 멋지다 장관이야" "토성 거대 구름 공개, 언젠가는 우주의 비밀이 밝혀지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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