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택, 4년 50억원 잔류 ‘2018년까지 LG맨’

입력 2014-11-26 1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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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프로야구 LG 트윈스 외야수 박용택이 소속팀 잔류를 선택했다.

박용택은 26일 오후 4년 총액 50억원(계약금 18억원, 연봉 8억원)에 원 소속팀 LG와 계약했다. 이번 시즌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은 19명의 선수 중 첫 계약 체결 소식이다.

FA 협상 마감일인 26일 오후까지 박용택 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자 LG 트윈스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박용택 재계약을 염원하는 팬들의 글이 줄을 잇는 등 관심이 뜨거웠다.

한편, 대졸 신인으로 지난 2002년 LG에 입단한 박용택은 13년간 LG에서만 뛰며 통산 타율 0.301, 1715안타, 152홈런, 796타점, 284도루를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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