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사건, 1위 뭔가 하니 ‘역시나’

입력 2014-11-27 11: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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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사건' 사진출처|YTN 방송화면 캡처

'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사건'

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80대 사건이 공개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영국문화원은 21일 설립 80주년을 맞아 미국·러시아·영국·독일·중국·일본 등 10개국에서 1만 명을 설문 조사해 '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사건'의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은 이번 조사 대상국에서 빠졌다.

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사건 1위에는 세계 인터넷망(網)인 월드와이드웹이 선정됐다. 월드와이드웹은 팀 버너스 리가 1989년 개발한 것이다. 인터넷 접속 프로그램(웹브라우저)을 실행해 'WWW'로 시작하는 간단한 인터넷 주소만 입력하면 컴퓨터상에서 쉽게 그림·영상·문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2위는 페니실린의 대량생산이다. 페니실린은 1928년 영국의 세균학자 플레밍이 발견했다. 기적의 약물로 평가받는 항생제의 태동 '페니실린'은 이후 연구로 인해 1943년 페니실린 대량생산이 가능해졌다.

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80대 사건 1위에 오른 인터넷망 '월드와이드웹(www, 1989년 개발)'은 'www'로 시작하는 간단한 주소로, 우리는 그림과 영상으로 이뤄진 하나의 공간으로 이동이 가능해졌다.

2위는 페니실린 대량생산 개발 방식(1943)이 선정됐다. 60년 전만해도 나무 가시에만 찔려도 운이 나쁘면 팔이나 다리를 잘라야 했다. 그러나 1928년 영국의 세균학자 플레밍이 발견한 항생제의 태동, '페니실린'은 기적의 약물로 평가받았다.

3위는 거대한 기계에서 점차 작아지며 개인과 관련된 작업을 전담하게 된 가정용 컴퓨터 보급(1980년)이, 8위는 옛 소련 붕괴(1991년), 9위는 미국의 일본 히로시마·나가사키 원자폭한 투하(1945년)가 각각 순위에 올랐다.

또 인공위성 첫 발사(1957년)는 13위에, 텔레비전 방송 시작, 신용카드 개발이 각각 24위와 34위를 차지했다.

특히 인스턴트 라면의 발명(63위)은 음식으로서는 유일하게 순위 안에 들어 관심을 모았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사건, 인터넷이 정말 갑" "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사건, 스마트폰도 있나" "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사건, 인스턴트 라면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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