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어원, 알고보니 순수 우리말 아니야…‘이럴수가’

입력 2014-11-27 1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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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어원' 사진출처|네이버화면 캡처

동치미 어원, 알고보니 순수 우리말 아니야…‘이럴수가’

동치미란 무를 소금물에 절인 다음 국물에 흥건하게 담아서 심심하게 담가 먹는 김치다.

동치미의 어원은 '동침(冬沈)'이라는 한자로 남녀가 함께 잠자리를 한다는 뜻의 '동침(同寢)'과는 다른 의미다.

'동침'은 김치의 어원인 '침채(沈菜)'에서 김치를 나타내는 '침(沈)'과 겨울 '동(冬)'을 붙인 단어로 '겨울에 먹는 김치'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접미사 '이'가 붙은 형태로 동치미의 어원은 순수 우리말로 보나 사실은 한자어가 변형된 단어다.

동치미는 수분은 풍부하되 열량은 낮아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며, 음식 소화를 촉진해 소화불량에는 물론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무의 비타민C는 겨울철 비타민 공급원 역할을 하고, 풍부한 섬유소는 장내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탁월하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동치미 어원, 동치미는 얼려먹어야지" "동치미 어원, 사진만 봐도 춥다" "동치미 어원, 다이어트 한다고 많이 먹으면 살 더 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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