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병권이 tvN ‘SNL 코리아’ 마지막 회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27일 ‘SNL 코리아’의 공식 페이스북에는 “안녕하세요. 욕할매 에이전시입니다. 평범한 당신의 밥집을 구수한 욕설이 흐르는, 정감이 있는 곳으로 탈바꿈 해 드립니다. 지금 바로 전화주세요”라는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홍제동 김수미’ 유병권이 개그우먼 정명옥, 배우 윤상현과 할머니 분장을 하고 다소곳이 손을 모으고 있는 유쾌한 모습이 담겨 있다. 할머니 분장을 한 유병권과 정명옥, 윤상현의 유쾌하고 특별한 조합에 ‘SNL 코리아’ 마지막 회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병권은 “꿈에 그리던 'SNL 코리아‘에 출연하게 돼 뜻 깊다. 특히 마지막 회에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 욕쟁이 할머니로 변신한 모습 많이 기대 해달라”고 전했다.

유병권이 출연하는 ‘SNL 코리아’ 마지막 회는 29일 밤 9시 50분에 생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사진|제이지스타·SNL코리아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