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헤리 음주운전, 벌써 3번째 사고…누리꾼 반응도 ‘싸늘’

입력 2014-11-28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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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 음주운전. 사진|MBC

'김혜리 음주운전'

김혜리(45·여)가 만취 상태로 차를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혜리는 28일 오전 6시 12분께 강남구 청담동 청담사거리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권모(57)씨의 제네시스 승용차와 충돌했다.

김혜리는 직진 신호를 무시하고 학동사거리 방면으로 좌회전하려다 맞은편 차로를 달리던 권씨의 승용차 운전석 부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권씨는 가벼운 타박상만을 입었고 김혜리씨 역시 별다른 부상 없이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측은 "사고 당시 김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 이상으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며 "이 경우 통상 300만원에서 500만원의 벌금형이 내려진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김혜리 음주운전, 진짜 강심장이네" "김혜리 음주운전, 방송가에서 퇴출하자" "김혜리 음주운전, 정신나갔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혜리는 지난 1997년 6월과 2004년 8월에 음주운전 사고를 낸 바 있다. 특히 2004년 당시 김혜리는 경찰의 음주 측정까지 거부해 큰 비난을 사기도 했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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