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권혁, 4년 32억원에 한화로… 올 FA 12명 진로 확정

입력 2014-11-28 1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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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 스포츠동아DB

프로야구 왼손 투수 권혁(31)이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화는 28일 자유계약선수(FA) 권혁과 4년 총액 32억 원의 조건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세부 조건은 계약금 10억 원, 연봉은 4억5천만 원, 옵션 4억 원이다.

2002년 삼성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한 권혁은 프로 12년 통산 512경기 37승 24패 11세이브 113홀드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다.

올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한 권혁은 삼성과의 우선 협상이 불발, 시장에 나왔고 28일 한화와 계약을 맺었다.

권 혁은 한화 구단을 통해 “내 가치를 인정하고 배려해준 한화 구단에 감사드린다. 평소 김성근 감독님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기회가 닿아 기쁘다. 팀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기에 최대한 그 부분을 충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권혁의 한화 이적으로 현재까지 올 FA 19명 중 12명의 진로가 확정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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