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한국모터스포츠 어워즈 2014' 오는 8일 개최

입력 2014-12-01 16:1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조항우-이재우-최명길

‘올해 최고의 드라이버는 누구?’

2014년 대한민국 모터스포츠를 마무리하는 ‘제9회 한국모터스포츠 어워즈 2014’가 오는 8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태평로의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개최된다.

지피코리아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 한해 국내 자동차경주 서킷은 물론 중국, 일본을 오가며 치러진 국내 양대 카레이싱 대회인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와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에서 최고의 활약을 한 최우수 선수를 뽑는다.

심사위원은 국내 모터스포츠 취재기자단과 전문가로 구성된다. 수상은 올해의 드라이버 대상, 올해의 신인상, 올해의 레이싱팀상, 올해의 카트 드라이버상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드라이버 대상 후보에는 조항우, 이재우, 최명길 선수가 올랐다.

조항우(39·아트라스BX)는 슈퍼레이스에 출전해 슈퍼6000 클래스(6,200cc, 425마력, 한국타이어)의 2014 챔피언답게 국내 간판 베테랑 드라이버로 꼽힌다. 올 시즌 슈퍼6000 클래스 우승 3회, 예선 1위 2회, 폴투윈 2회를 기록하며 화려한 한 해를 보냈다.

이재우(43·쉐보레 레이싱팀)는 슈퍼레이스에 출전해 GT 클래스(1,601~5,000cc 이하, 크루즈, 한국타이어) 2014 챔프를 일궜다. 올 한해 GT 클래스 우승 4회, 예선 1위 6회, 폴투윈 4회로 독보적인 레이스를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최명길(29·쏠라이트 인디고)은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대회에 출전해 제네시스쿠페10 클래스(3800cc, 한국타이어)에서 2014챔피언 타이틀을 일궜다. 올 시즌 우승 4회, 예선 1위 4회, 폴투윈 3회로 차세대 국가대표급 드라이버로 꼽힌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