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총잡이’ 中서 4억 뷰 돌파…“한류 다각화 큰 기여 기대”

입력 2014-12-01 17:0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조선 총잡이’ 中서 4억 뷰 돌파…“한류 다각화 큰 기여 기대”

중국 대륙에서 KBS 2TV 드라마 ‘조선 총잡이’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다.

지난 9월 인기리에 종영된 ‘조선 총잡이’가 중국 최대의 인터넷 사업자 텐센트의 영상 플랫폼 QQ 사이트 내 한국 드라마 PV에서 누적 조회 수 4억 뷰를 돌파하며 열풍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

22회로 종영한 ‘조선 총잡이’의 누적 조회 수는 4억 3000만 뷰(1일 현재)를 넘어섰고, 일일 평균 조회 수도 수십만 건에 이르러 5억 뷰 돌파도 예상된다. 이미 종영한 지 석 달이 지난 상황에서 ‘돌풍’이라 할 만한 인기를 누리고 있어 앞으로 ‘조선 총잡이’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계속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선 총잡이’가 시대와 국경마저 허물고 중국 대륙을 접수한 것은 ‘잘 만들어진’ 드라마는 국내외 어디서든 통한다는 정설을 입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뿐만 아니라 중국 웨이보 팔로워 수가 천오백만 명에 육박하는 한류스타 이준기의 인기 또한 반영 된 것으로 보인다.

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현대물과 비교해 봤을 때 사극의 경우 한국 고유의 정서와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이 크기 때문에 ‘조선 총잡이’의 인기는 중국 내 한류 다각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