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日 개최 한일관광교류확대 심포지엄 참가

입력 2014-12-02 17:1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한국관광공사는 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관광교류 확대 심포지엄 in Japan' 에 한국 대표단을 구성하여 참가한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주최하고 일본국토교통성 관광청이 특별 협력,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등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양국의 관광당국, 관광공사, 지자체, 여행업계 관계자 등 총 300여명이 대거 참가한다.

8월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서울에서 개최된 심포지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2015년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 간 관광 · 스포츠 · 문화 분야 등의 교류 증대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1부는 강원도 최문순 지사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0 도쿄올림픽’을 연계한 지방관광 활성화를 테마로 기념 강연을 하고, 일본측에서는 돗토리현 히라이 신지 지사가 한일 청소년 교류 활성화 방안을, 일본 비지트 재팬 홍보 대사인 이용숙 대표가 양국 간 문화관광 교류 중요성에 대해 강연한다.

2부에서는 ‘지방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일본정부관광국 마츠야마 료이치 이사장의 진행으로 제주관광공사 최갑열 사장, 한국여행업협회 양무승 회장, 규슈관광추진기구 이시하라 스스무 회장, 일본여행업협회 다가와 히로미 회장이 패널로 참가한다.

한국과 일본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 등 대형 이벤트 개최를 앞두고 있어 문화, 관광 분야에서의 대폭적인 교류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