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스포츠대상] 수상자들의 말·말·말, 서건창 外

입력 2014-12-03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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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넥센의 서건창(가운데)이 구본능 한국야구위원회 총재(왼쪽)와 전년도 수상자인 넥센 박병호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민환 기자 minani84@donga.com 트위터 @minani84

● 프로야구 서건창(넥센)

1년 동안 좋은 일도, 아쉬운 일도 있었지만 제가 큰 상을 받기까지 혼자 힘이 아닌, 팀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좋은 점은 계속해서 이어가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서 내년 더욱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잘 이끌어주신 염경엽 감독님께 많은 걸 배우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프로축구 올해의 선수 이동국 프로축구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이동국(전북·가운데)이 전년도 수상자 김신욱(울산·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동국은 2009, 2011년에 이어 3번째 수상이다. 왼쪽은 한웅수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임민환 기자 minani84@donga.com 트위터 @minani84



● 프로축구 이동국(전북)

다시 수상을 하게 돼서 영광입니다. 귀한 시간을 내 함께 참석해주신 동료 선수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1년 동안 최강희 감독님과 이철근 단장님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많은 걸 희생해준 아내가 제일 고맙고, 좋은 남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TV로만 보던 훌륭한 스포츠스타들을 직접 보게 돼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남자 프로농구 올해의 선수 문태중 남자프로농구 올해의 선수를 차지한 문태종(LG·가운데)이 김영기 KBL 총재(왼쪽), 전년도 수상자 양동근(모비스)과 나란히 섰다. 문태종은 2011년에 이어 다시 동아스포츠대상과 인연을 맺었다. 임민환 기자 minani84@donga.com 트위터 @minani84



● 남자프로농구 문태종(LG)

2014년은 저에게 굉장히 큰 의미가 있었던 해였습니다.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었다는 게 무엇보다 기뻤습니다. LG 팀 동료들과 대표팀 코칭스태프 및 동료들에게 모두 감사드립니다.

여자 프로농구 올해의 선수 이미선 여자프로농구 올해의 선수를 수상한 이미선(삼성·가운데)이 트로피를 들고 미소 짓고 있다. 왼쪽은 신선우 WKBL 총재대행, 오른쪽은 지난해 수상자 신정자(KDB생명). 임민환 기자 minani84@donga.com 트위터 @minani84



● 여자프로농구 이미선(삼성)

꼭 한번 받고 싶은 상이었습니다. 올해는 아시안게임 금메달도 땄고, 좋은 상도 타서 잊지 못할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아낌없이 지원해주시는 구단 관계자와 코칭스태프, 동료 선수들께 영광 돌리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남편(삼성 최진영 사무국장)과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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