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스포츠대상] 김종 문체부 제2차관 축사

입력 2014-12-03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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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김종 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임민환 기자 minani84@donga.com 트위터 @minani84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동아스포츠 대상은 선수들이 직접 수상자를 선정하는 국내의 대표적인 프로스포츠 시상식으로서, 한 해 동안 우리나라 프로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선수들을 격려하는 뜻 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최고 권위의 동아스포츠대상의 영예를 안으신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프로스포츠는 국민들에게 건전한 여가 활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국민 화합에 크게 기여해왔습니다. 특히 지난 9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남녀농구, 여자배구, 남자축구와 야구가 금메달을 목에 걸며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었습니다. 하지만 국내 프로스포츠는 선진 외국과 비교해볼 때, 마케팅이나 관람 환경 등에서 아직 개선해나가야 할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프로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신뢰 회복과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 서로 화합하여 불협화음을 아름다운 화음으로 변모시키고, 프로스포츠 공동의 발전을 이야기하는 협의체 운영 등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정부도 프로스포츠가 더욱 내실 있게 발전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프로스포츠 경기장의 장기 운영 시스템 확립, 유소년 중심의 성장체계 구축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이번 시상식을 준비해 주신 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뜻 깊은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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