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god의 박준형. 동아닷컴DB
박준형 가족에 소개…결혼 기대
그룹 god의 맏형 박준형(45·사진)이 항공기 승무원과 열애 중이다.
11월16일 SBS ‘룸메이트’에 출연해 여자친구가 있다고 말하며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 박준형은 13세 연하의 한 항공사 승무원과 1년째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한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박준형의 여자친구는 이른바 ‘현모양처’ 타입이다. 상당한 미모를 지닌 여성으로, 예의바르고 성격이 좋아 누구와도 잘 어울리며 요리 실력도 남다른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같은 매력에 빠진 박준형은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주위 사람들에게도 조금씩 알리고 있다. 박준형은 ‘룸메이트’에서 자신의 여자친구에 대해 “나하고 성격이 매우 잘 맞는다. 웃음을 아끼지 않는다. 어디 가서도 눈치 보지 않는 털털한 성격이다. 그래서 내가 참 좋아한다”고 소개한 바 있다.
관심은 이제 박준형이 노총각 딱지를 떼느냐 여부에 쏠린다. 박준형은 여자친구를 자신의 가족에게 이미 소개했고, 여자친구도 박준형의 가족과 스스럼없이 잘 어울리면서 자주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분히 결혼까지도 기대할 수 있게 하는 모습이라고 관계자는 말한다. 이 관계자는 “두 사람의 서로에 대한 애정과 신뢰가 상당하다”고 전했다.
박준형은 2005년 god 7집 활동 후 미국으로 건너가 할리우드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 ‘스피드 레이서’ 등에 출연하면서 현지에 머물다 지난해 god 재결성을 계기로 한국으로 돌아왔다. god의 성공적인 컴백 활동 후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자유분방함과 1990년대 방송 스타일에 익숙한 모습으로 ‘냉동인간’이란 수식어를 얻으며 사랑받고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