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에서 모든 것을 갖춘 미모의 여검사 '최연진' 역을 맡은 서지혜가 선배 검사이자 파트너인 김래원(박정환 분)을 향해 애틋한 외사랑을 펼칠 것으로 예고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펀치'는 2012년 공전의 히트작 '추적자 The Chaser'를 집필한 박경수 작가와 '패션왕'을 연출한 SBS 이명우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정글 같은 세상을, 상처투성이로 살아낸 한 검사의 핏빛 참회록을 담은 드라마다.
대검찰청 검사들의 인생을 건 뜨거운 승부를 박경수 작가 특유의 묵직한 필력과 이명우PD의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담아낼 '펀치'는 2014 겨울을 뜨겁게 달굴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지혜가 맡은 극중 '최연진'은 사법시험을 한 번에 합격할 정도의 명석한 두뇌와 외모, 실력, 집안, 인격 어디 하나 빠지는게 없는 완벽한 여자로 선배인 박정환(김래원 분)을 돕는 든든한 조력자이자 지원군이다. 한때 정환과 사이가 벌어지기도 하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정환을 향한 사랑을 놓지 않을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의 안타까움과 연민을 이끌어낼 인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가난의 그늘도 인생의 굴곡도 모르고 자란 '연진'은 도도하면서 사랑스러운 인물로 차분하고 러블리하면서 당찬 서지혜의 평소 이미지가 극중 캐릭터를 극대화시키고 있다."며 "앞으로 서지혜가 선보일 애틋한 사랑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