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AC/DC, 6년만에 새앨범 ‘록 오어 버스트’ 발표

입력 2014-12-04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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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마니아들의 추앙을 받는 AC/DC가 6년만의 새 앨범 ‘록 오어 버스트’(Rock Or Bust)로 돌아온다. ‘록 오어 버스트’는 전세계 31개국 넘버원, 800만 장의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린 2008년 앨범 ‘블랙 아이스’에 이어 발매되는 6년 만의 정규 앨범이고, AC/DC의 통산 열여섯 번째 스튜디오 앨범이다.

음반사 소니뮤직에 따르면 이번 새 앨범은 올해 봄,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웨어하우스 스튜디오’에서 녹음되었으며, 프로듀서 브랜든 오브라이언, 믹싱 엔지니어 마이크 프레이저와 함께 작업했다.

‘록 오어 버스트’는 밴드의 41년 역사상 처음으로 멤버 말콤 영이 녹음에 참여하지 못한 앨범이다. 올해 초 밴드는 공식 성명을 통해 말콤 영의 병세에 대해 발표한 바 있었고 결국 그는 밴드에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

말콤 영의 빈자리를 대신해 말콤과 앵거스 영 형제의 조카인 스티브 영이 ‘록 오어 버스트’의 리듬 기타리스트로 참여했으며, 2015년 월드투어에도 함께 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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