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엘조, 콘서트 중 거대 아프로펌 가발 코믹 벌칙 폭소

입력 2014-12-04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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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남성그룹 틴탑이 일본 제프투어 공연에서 일본 팬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일 틴탑은 일본 삿포로를 시작으로 “TEEN TOP 2014 LIVE TOUR My Dear Angels” (틴탑 2014 라이브 투어 마이 디어 엔젤스)를 개최했다.

이날 틴탑은 히트곡‘장난아냐’, ‘긴생머리그녀’, ‘미치겠어’뿐만 아니라‘쉽지않아’, ‘우린 문제없어’등 해외 팬들이 쉽게 볼수 없었던 신곡 무대를 처음으로 준비해 열창했다.

특히 틴탑의 공연은 매 회 마다 진행되는 게임 코너에서 꼴등을 차지한 틴탑 멤버가 코믹한 분장을 하고 무대에 서는 벌칙을 수행한다.

첫날 삿포로 공연 당시 엘조는 캣치볼 게임에서 가장 적은 점수를 받아 아프로 가발을 쓰는 벌칙을 받았다. 엘조는 이날 자기 몸보다 큰 거대한 아프로 가발을 쓰고 얼굴을 거의 가리는 큰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우스꽝스러운 빨간 리본을 단 그는 진지한 표정으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한 총 6회의 제프투어 동안 틴탑 멤버들이 한명씩 돌아가며 일일 MC로 공연을 주도해 눈길을 끈다.

한편 틴탑은 지난 2일 삿포로를 시작으로 나고야, 후쿠오카, 오사카 그리고 도쿄까지 일본 5개 도시에서 제프투어를 성황리에 개최 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TOP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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