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제대’, 전역 후 한층 더 늠름해진 자태…눈물의 전역 소감 “감사하다”

입력 2014-12-04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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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제대. 동아닷컴DB.

'유승호 제대'

유승호 제대 소식이 전해져 팬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만기 제대한 유승호가 전역식에서 끝내 눈물을 보이며 "행복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4일 오전 10시께 유승호는 강원도 화천군 27사단 신병교육대앞에서 전역식을 갖고 취재진 앞에 섰다. 말끔한 군복 차림으로 한층 더 늠름하고 건강해진 모습을 드러낸 유승호는 "병장 유승호입니다"라고 힘차게 입을 열었다.

이어 "2013년 3월 15일에 입대했는데 제대로 인사 못 드려 죄송하고 아쉬웠다. 전역할 때는 인사드리게 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군대에 있었던 시간에 대해서도 유승호는 "(군대에서)많은 걸 배우고 추억을 쌓았다. 앞으로의 일을 정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유승호는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서도 솔직히 전하며 "군대에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사람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전하며 영화 '조선마술사' 남주인공 출연 사실에 대해 털어놨다.

한편 유승호는 지난해 3월 MBC 드라마 '보고싶다' 종영 이후 주위에 알리지 않고 자원입대했으며, 27사단 이기자 부대에서 조교로 복무한 뒤 만기전역 했다.

유승호 제대 소식에 네티즌들은 "유승호 제대, 드디어 유승호가" "유승호 제대, 늠름하다" "유승호 제대, 굿" "유승호 제대, 자주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승호는 오는 21일 국내를 시작으로 24일 일본 오사카, 25일 도쿄, 27은 중국 상하이에서 팬미팅 개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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